한국소방검정공사(사장 남상호)는 최근 공사 대강당에서 경보기류 품질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자파시험기준 및 전자파 노이즈 방지 대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보기류 제조업체 실무책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30일 경보기류 검정기술기준 개정과 관련, 일부품목에 전자파시험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제조업체의 제품개발 및 기술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김학진 경보장치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가 경보기기 제조업체의 제품 개발에 많은 신기술 정보를 제공해 소방 관련제품의 질적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을 주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전자파연구원 임욱조 팀장이 전자파의 개념, 시험방법, 방지대책 등 제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줄 수 있는 전자파 노이즈 방지대책을 주제발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검정기술기준안에 진동시험, 전자파시험 등을 경보기류 10개 품목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소방제품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