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기획예산처 경영평가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이 기획예산처에서 주관한 2005년도 경영평가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에관공은 기획예산처가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윤리경영, 고객만족, 및 경영관리 등 전 부문에서 혁신적인 노력과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산업진흥 유형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에관공은 지난해 유가의 급격한 상승, 교토의정서 본격 발효 등 경영환경의 급박한 변화로 강한 경영압박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센터 확대, CDM(청정개발체제) 인증원 설치, 온실가스감축실적 등록사업소 개소 등 시의적절한 조직개편과 대전열병합사업본부 매각 등 다각적인 경영합리화 노력을 추진해 연간 466만toe의 국가에너지 절감을 유도했다.

또한 다양한 혁신활동을 전개해 원스톱 전자민원처리시스템 구축, 65개 업무프로세스의 합리적 개선 등 고객서비스 개선 및 업무효율화를 위한 구체적인 혁신성과를 양산했고, 에너지복지사업, 에너지사랑나누기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등 윤리경영에도 최선을 다했다.

특히 원스톱 전자민원처리시스템 도입으로 공단의 14개 민원업무 전체를 시간 및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실시간 처리, 민원처리기간을 평균 10일 이상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업무처리비용을 연간 약 24억원 이상 절감했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과 윤리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바람직한 공기업으로서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진취적으로 사고하는 능동적 조직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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