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우미건설 등 596개 우수업체 대상

조달청(청장 김용민)은 지난해 건설업체의 산업 재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우미건설(주) 등 596개사에 대해서 관급공사 입찰 심사 시 0.3점에서 최고 2.0점까지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조달청은 이번 가점 우수업체 선정은 건설업 시공능력 순위 1003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6월30까지 1년간 입찰심사에서 가점을 부여 받게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평균 재해율에 못 미치는 407개사(40.6%)는 이번 가점혜택을 받지 못한다.
한편 평균 재해율은 0.40%로서 전년도 0.51%보다 0.11%포인트 감소, 건설현장의 안전도가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그 동안 건설 재해율 평가에 따라 +2점부터 -2점까지 가점과 감점을 하는 방식으로 적용하여 왔다.

하지만 조달청은 산업재해의 은폐를 방지하고 재해발생을 줄이기 위해 재해율에 따른 가, 감점을 가점제도로 바꾸고 산재보고 은폐에 대한 감점 제도를 도입하는 PQ기준을 지난달 28일 개선한 바있다.

한편, 재해율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려면 <나라장터(www.g2b.go.kr) ▶조달업체업무 ▶시설 ▶자기실적 ▶신인도 조회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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