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시, 공공기관 통보 상시 점검키로

정부는 여름철 에너지소비 성수기에 대비,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과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절약 추진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이행여부 점검을 실시한다.

산업자원부는 국무조정실 및 에너지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지난 10일부터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 이행여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5일까지 5일간 무작위로 선정한 20개 공공기관에 대해 실시하는 합동점검으로 공공기관승용차 요일제 실시현황, 공공건물 적정냉방온도 준수여부, 중식시간 조명 소등 및 컴퓨터 전원차단 여부 등을 중점점검 중이다.

정부는 이번 점검결과를 해당공공기관에 통보해 추진상황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보완토록 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 이행 제고를 위해 점검결과를 언론에 공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합동점검결과에서 공공기간의 에너지절약 이행이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상시 점검반을 가동해 지속적으로 확인·점검 하는 등 공공기관이 에너지절약에 모범을 보이고 앞장서도록 함으로써 대국민 에너지절약 의식을 함께 고취 시켜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지난달 23일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지침’에 의거 지시된 ‘여름철 공직사회 에너지절약대책’에 대한 이행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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