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됐던 마을 진입로 응급복구 차량소통

가장 큰 수해지역이었던 강원도 평창 인제 등에 전기 및 통신시설 복구가 완료됐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기,통신시설의 두절됐던 맞았던 11개 시·군 3만8370가구가 대부분 복구됐으며 도로복구가 지연된 인제와 평창 일부 마을에 발전기 55대를 설치해 비상전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또 7개 시·군 9698회선이 피해를 입은 통신시설도 모두 복구를 완료했고, 상수도 시설의 복구가 지연됐던 인제 원통 상수도 시설도 복구 작업을 마치고 급수를 재개했다.

또 도로유실 등으로 차량접근이 불가능한 강원지역 67개 고립마을에 대해 진입로 응급복구 작업을 벌여 이 중 62개 마을은 현재 차량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이밖에 유실되거나 침수 피해를 입었던 173개 노선 247곳의 도로 중 인제 원통~한계령~양양 간 44번 국도와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와 북면 유천리 군도 3, 9호선 등 3곳을 제외하고 소통이 가능해졌다.

강원도는 군도는 28일 복구를 완료하고 44번 국도는 이달 중 피해상황을 조사한 뒤 복구일정을 확정키로 했다.

현재 16개 시·군 2244가구 5631명의 이재민 중 6개 시·군 296가구 734명이 공동수용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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