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14일 제주시 로베로호텔에서 개최된 신재생에너지 시장 기반 구축·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방기열)은 제주대학교(총장 고충석) 및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성호)와 공동으로 지난 13~14일 제주시 로베로호텔에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기반 구축과 활성화 방안-제주특별자치도 지역 시설 설치 및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로 출범하게 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방기열 에경연, 이성호 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김한욱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제주대학교 이기완 대학원장 등이 참석한 개회식에 이어 제1주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보급동향’과 제2주제 ‘제주특별자치도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운영사례’에 대한 세미나와 토론회가 열렸다.

심포지움에 참석한 김동성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에너지담당계장은 “제주행원풍력발전단지의 성공으로 풍력발전에 대한 투자경제성이 높아지면서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제주도를 모델로 풍력발전을 추진 중”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향후 전력수요의 급증과 화석에너지의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도내 수요전력의 10%를 풍력발전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계장은 “이를 위해 민자를 적극 유치해 기존 행원 풍력발전단지 이외에 신창풍력발전, 성산풍력발전, 한경풍력발전 1차 및 2차, 신재생에너지연구기지 등 9군데에 52기의 건설해 8만845MWh의 전력을 생산해 한전을 통해 전기를 공급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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