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작년대비 127% 증가한 93억원 지원

▲ 산업자원부는 지난 9일 정신지체장애인의 직업재활시설인 인천 강화군 소재 ‘우리마을’에서 ‘신재생에너지 복지사업 기념현판식’을 실시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복지사업을 확대한다.

산업자원부는 정신지체장애인의 직업재활시설인 인천 강화군 소재 ‘우리마을’에 15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양광 50kW, 지열 200RT를 공급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9일에는 우리마을에서 산자부 정세균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복지사업 기념현판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신재생에너지 복지사업으로 우리마을은 전기소비량의 약 36%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함으로서 연간 46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현재 열 사용량의 3배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함으로서 연간 1억1504만원의 열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복지사업으로 인해 연 400명에 불과했던 우리마을의 방문인원이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홍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정 장관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금년 신재생에너지 복지사업부문을 지난해 보다 127% 증가한 93억원을 지원하고, 향후에도 신재생에너지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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