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심사를 거쳐 9말경 우선대상자 선정

국내 제1호 유전개발펀드 출시를 위한 자산운용사 모집공고가 발표됐다.

산업자원부와 석유공사(사장 황두열)는 지난 3일 삼정 KPMG FAS Inc.를 주간사로 제1호 유전개발펀드 출시를 위한 자산운용사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제1호 펀드는 석유공사가 보유한 생산광구의 수익권을 투자대상으로  2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5년 만기 공모펀드로 해외자원개발사업법 및 동법 시행령, 세제지원법(조특법, 지방세법)이 개정되는 11월경에 출시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모집하는 자산운용사는 4개 내외의 판매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회사는 복수의 컨소시엄에 교차 지원할 수 없으며, 자산운용사는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 심사는 산자부, 석유공사, 금융 및 자원개발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이 1차에서 컨소시엄의 자본 건전성, 펀드운용 및 판매실적을, 2차에서 가격, 펀드구조, 마케팅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9월말경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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