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김천시와 양해각서 체결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종신)는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와 최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추풍령 풍력발전 사업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추풍령 지역에 조성되는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해 서부발전과 김천시가 사업부지 확보 및 인·허가, 타당성 조사, 건설,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함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추풍령 풍력단지개발계획은 장기적으로 이 일대를 3~4개 권역으로 나눠 총 200MW의 풍력발전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풍력자원이 우수해 충분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서부발전은 김천시와 상호 보완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풍력발전을 개발,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김천시를 청정에너지 도시로서의 친환경적 이미지 제고와 관광 자원화하는데 이바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 서부발전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건설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 세부계획을 구체화시켜 나갈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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