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상승·美 재고감소가 원인

7월말 현재 석유부문 조기경보지수가 전월대비 0.01 상승한 3.65로서 조기경보등급은 전월에 이어 경계단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사장 황두열)은 지난해 11월 말 ‘주의’단계에서 금년 1월말 ‘경계’ 단계로 상승한 이래 7월 말 현재 전월대비 0.01 상승해 ‘경계’단계 유지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석유시장 조기경보시스템은 석유 위기와 선행성이 높은 두바이 유가, OPEC 잉여생산능력 등 다수의 변수를 고려해 위기상황을 사전에 경보하는 시스템으로 두바이 기준 70달러에 육박하는 유가상승 등으로 조기경보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석유공급부문의 미 원유재고 감소 및 OPEC 잉여생산능력 감소 등도 조기경보지수의 주된 상승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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