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61개 과제 359억원 투입키로

정부는 금년도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에 350억원을 투자키로 함에 따라 에너지효율향상, 온실가스처리, 자원기술 등 3대 기술혁신 사업이 급물결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자원부는 금년도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할 61개 신규과제에 대한 주관사업자를 선정하고 36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은 에너지효율향상, 온실가스처리, 자원기술 등 3대 분야의 기술혁신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효율향상 분야에서는 과열증기 이용 고효율 건조기 개발, 초고속 전동기시스템 개발 등 에너지절약 잠재량이 우수해 에너지원단위 개선의 기대효과가 큰 39개 과제가 선정됐다.

아울러 온실가스처리 분야에서는 친환경 청정 수송유 제조기술 개발, CO2 흡수분리법을 이용한 연소 배기가스 동시복합 처리기술 개발 등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12개 과제가, 아울러 자원기술 분야에서는 국내자원을 활용한 전기전자 부품용 고기능 원료 제조기술 개발, 마그네사이트광의 제련 및 에너지 저감형 마그네슘 원료소재 제조기술 개발 등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원료 개발을 위한 10개 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지원될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금녀도 신규 지원과제들이 실용화에 성공하면 에너지 사용량은 195만TOE 절감, 온실가스 배출량은 44만TC 저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원기술개발을 통해 산업원료 소재의 실용화시 48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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