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가 개발한 ‘원자력발전소 인간공학 연구용 시뮬레이터’가 브라질에 수출돼 21일 현지에서 기공식이 열렸다.

원자력연구소는 2001년 9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브라질 앙고라원전에 사용할 인간공학 연구용 시뮬레이터의 개발을 위해 실시한 국제입찰에 응모, 미국과 프랑스 등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준공식에는 브라질 과학기술부 차관과 원자력연구소 장인순 소장, IAEA 기술담당관 강기식 박사, 개발자인 권기춘 박사 등이 참석한다. ‘원자력발전소 인간공학 연구용 시뮬레이터’는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정지, 출력조정, 운전 및 특정한 사고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컴퓨터 모니터상에서 직접 감시·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03.02.21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