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에너지의 날 행사 개최

▲ 제3회 에너지 날 행사에 참석한 녹색에너지 인사 100인이 전조등을 켜기 위해 자가발전 자전거의 페달을 밟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과 부산에너지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지난 2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제3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산자부 장관, 이치범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일반시민 및 시민단체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 소등하기’, ‘플러그 뽑기 퍼포먼스’, ‘자전거 발전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에너지시민연대 관계자는 “3분이라는 짧은 시간마저 전등을 끄고 생활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금부터라도 시작이라는 마음을 갖고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3회를 맞이하는 에너지 날 행사는 전력소비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 2003년 8월 22일을 기억하기 위해 시민연대가 마련한 것을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국의 공공기관과 기업 등 50만여 곳과 아파트·주택 등 150만 가구가 동참해 375만KW(4억 8000만원)의 에너지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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