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울·인천 등 9개 본부 2실·8팀 체제로 변경

한전이 25일 본격 출범키로 한 배전부문 독립사업부제의 조직개편 방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한전은 독립사업부제가 도입되는 서울·남서울·인천·경기·충남·전남·대구·부산·경남 등 9개 사업본부의 경우 2실·8팀 체제로 개편키로 하고 최근 전 사업소에 통보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1실(기획관리실)·7부(총무부, 자재부, 영업운영부, 영업부, 배전부, 배전운영부, 전자통신부) 체제가 2실(전략경영실, 영업실)·8팀(행정지원팀, 사업지원팀, 기술지원팀, IT지원팀, 고객지원팀, 전력공급팀, 요금관리팀, 설비관리팀) 체제로 변경된다.

특히 고객지원팀, 전력공급팀, 요금관리팀, 설비관리팀은 영업실 관할로 둬 기획·운영 및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스탭부서와 직할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영업실로 구분했다.
 
구체적으로 담당업무를 보면 △전략경영실은 기획·감사·예산·평가 등의 업무를 △행정지원팀은 인사·노무·회계 업무를 △사업지원팀은 영업계획·관리 등 영업 및 자재 업무를 △기술지원팀은 투자계획·관리 등 배전업무를 △IT지원팀은 정보통신·정보지원 등 IT업무를 △영업실은 본부 직할 현장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현행 사업소 체제를 유지하는 경기북부·강원·강릉·충북·전북·경북·제주지사의 팀 조직도 개편된다.

한전은 이들 사업소의 경우 현행 1실(기획관리실)·4부(총무부, 영업운영부, 영업부, 배전부, 배전운영부)로 운영되고 있는 것을 1실(전략경영실)·5팀(행정지원팀, 고객지원팀, 전력공급팀, 요금관리팀, 설비관리팀)으로 변경키로 했다.

△고객지원팀은 고객응대 및 서비스 계획·수요관리·총무 업무를 △전력공급팀은 공사설계·자재청구·시공통보·송전처리 업무를 △요금관리팀은 검침·요금계산·요금조정·수금·계기관리 업무를 △설비관리팀은 설비보강·고장복구·배전운영실운영 업무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특히 사업소의 경우 내선업무를 현행 영업부에서 전력공급팀으로 이관, 프로세스를 일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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