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APEx 연차총회 개최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는 ‘규제완화와 시장반응’을 주제로 제11차 세계전력거래소협회(The Association of Power Exchanges) 연차총회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호주 등 세계 각 지역의 전력시장 현황에 관한 발표를 비롯해 에너지 시장의 충격과 새로운 규제(Re-regulation), 가스시장과 전력시장의 상호작용, 연료제한이나 가격파동과 같은 시장스트레스(Market Stress)에 대한 대처 경험 등 주요 전력거래시장 관련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또한 총회기간 중인 지난달 31일 개최된 APEx 산업회의에서는 ‘전력IT의 현황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전력IT의 세계적인 흐름을 짚어보고, 국내 전력 IT산업의 발전방향 및 세계시장으로의 도약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APEx 연차총회 개최를 통해 세계전력시장 운영 기관들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전력산업에 대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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