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발전사업자 대상 교육 실시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가 지난해에 이어 소규모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력IT 기술지원에 나섰다.

전력거래소는 소규모 발전회원사 중 10개 발전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사업을 수행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기술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인천공항에너지 등 15개사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 결과 모든 회원사에서 지속적인 근접지원을 희망한데 따른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보다 많은 회원사에 대한 지원을 위해 약 39개 소규모 발전회원사를 대상으로 3년 주기의 현장 근접지원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소규모 발전사업을 하고 있는 회원사의 경우 IT 관련 전문인력과 지식이 부족하고 전력IT 설비운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지난 9월부터 소규모 용량의 발전기를 보유한 회원사의 자료 취득포인트 확인, 전력IT 관련 업무처리절차 및 요령 안내, 현장 RTU 및 전력거래용 설비 점검,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파악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기술지원 및 점검으로 회원사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EMS 현장 취득자료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취득불량개소를 해소함으로써 계통해석 및 발전량 배분의 왜곡을 방지하고 전력계통의 실시간 감시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규모 발전사업자로 하여금 전력IT 설비 및 취득자료에 대한 중요성을 고양시켜 거래소와 회원사간 상호 업무이해 및 공감대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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