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처

한전이 올해 현장업무와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003년도 1차 특별확인검침에 들어갔다.

한전 영업처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본사주관 사업소가 특별확인검침을 끝냈으며 나머지 자체시행사업소도 이 달 8일까지 검침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침대상지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용량이 현저히 증가한 사용량 이상고객, 농사용 또는 산업용 전력을 적용받는 저온보관 수용 등 특례고객, 심야전력(갑) 과다사용 고객, 기타 유흥·상가지역, 도시외곽 위락지역 등이다.

영업처는 검침 기간 동안 무단사용, 계기 1차측 사용, 계기 조작
등 검침회사의 계약 이행여부를 점검하며, 누적, 착오 검침 등 업무 정확도를 비롯해 봉인탈락, 번호찰 부착 등 현장 관리상태를 집중 조사한다.

특히 검침을 통해 현장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현장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현장실태 점검을 통한 각종 부조리와 약속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검침회사 경영평가때 점검결과를 반영하는 등 경쟁을 유도해 대고객 현장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2003.02.28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