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활동 통한 경영성과 공인받아
446개 과제 반영…1076억원 효과 달성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이 지난 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06년 한국경영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한국경영대상에서 혁신경영과 윤리경영 2개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부발전은 CEO의 강력한 혁신 리더십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V-KOSPO 혁신활동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한 경영성과를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워크아웃을 기반으로 하는 전 직원 참여형 혁신 모델인 고유의 혁신 추진체계 ‘V-KOSPO’를 개발해 전사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현재 4기가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혁신활동 성과로 지난해에는 1700여명의 직원이 참여, 446개 과제를 실행하고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약 107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246개 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부문간, 계층간의 권한위양과 신규 및 강화업무 발굴,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전략경영과 스피드경영을 위한 권한이양(Empowerment)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현행업무의 30% 이상을 하부로 위양하는 실천적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경영대상은 총체적 경영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기업모델을 발굴하는 제도로서, 올해에는 종합대상과 부문대상(5개부문)에 총 76개 기업이 응모했으며 종합대상에는 한국남부발전, 삼성테스코, 하나은행, LG마이크론 등 4개사가 선정됐다.
박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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