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목표 27개 과제 등 경영전략 발표
제3차 경영혁신연찬회서 논의

한국서부발전(사장 김종신)은 지난 4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07년도 전사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경영혁신연찬회로 본부장, 처(실)장 및 사업소장 등 2직급 이상 경영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내년 경영전략으로 고객감동, 윤리?투명, 효율-책임, 성과중심경영 등 4대 전략방향에 따라 선정한 9대 목표 27개 전략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서부발전의 경영전략은 궁극적으로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지침 이행을 선도하면서 중기비전인 ‘모든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존경받는 기업’을 구현해 나가고자 하는 실천전략으로써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달성하고자 목표 지향적이고 통합적인 혁신운영에 역점을 두고 있다.

내년 전사경영전략은 중장기전략을 근간으로 하고 환경요인을 반영해 전략방향을 정한 후, 회사가 집중해야 할 9개의 전략목표를 도출, 이를 다시 BSC 관점에서 균형성을 검증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27개의 전략과제는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한 중점업무와 관리지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는 본사 처(실)장이 27개 전략과제를 발표한 후 참석자들이 토론하며 공유했다. 

김종신 사장은 “좋은 발전회사란 전력생산에서 나아가 미래지향적으로 회사체질을 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효율적 체제와 방법을 동원하여 연간업무의 계량평가부문을 집중 보완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찬회에 앞서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의 김재옥 회장을 초청, 발전회사와 소비자와의 관계, 에너지절약 관련 소비자운동이 산업에 미친 영향과 향후 이어질 Fair Trade 운동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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