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남성들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성에 대한 고민’이 더 많아진다. 이는 정력이 약해지는 탓도 있지만, 이보다 더 큰 원인은 여성과의 언밸런스 때문이다. 

즉,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성욕이 강해지는데 비해 남성들은 오히려 하향곡선을 그리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헌데, 남성들에겐 더 큰 문제가 있다. 바로 60% 이상의 남성들이 젊건 늙건 상관없이 3대 고민 때문에 열등의식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이 3대 고민은, 바로 ‘성교의 지속시간’과 ‘성기의 크기’, 그리고 ‘성교 횟수’ 등이다. 

 특히 성교의 지속시간은 남정네들의 술좌석에서도 자주 화제 거리로 등장하는 내용인데 ..... 이런 자리에서는 꼭 허풍을 떠는 친구가 하나씩 끼어 있어 다른 동료들을 괴롭히기 쑤이다.

 그것도 마치 자신이 ‘개’들처럼 30분 이상 마누라의 희멀건 배 위에서 신나게 떡방아를 찧어도 ‘사정’을 하지 않고도 견딜 수 있다고 큰 소리를 치는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남성들은 2-3분도 참기 어려운데 말이다.
 어디 그뿐인가. 40이 훨씬 넘은 중년 남성이 매일 밤 ‘성교’를 해도 정력이 남아돌아 주체할 수가 없다고 허풍을 떨 때는 더 하다. 더욱 이런 남성들은 자신의 ‘물건’이 소시지 같다고 자랑하기 일쑤이다. 

그러니 보통의 남정네들은 아무리 술좌석에서의 말이라 해도 고민을 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남성들의 이런 3대 고민은 하나같이 지나친 고민에 불과하다 하겠다.
 실제 각종 통계에서도, 남성들이 여성의 몸 속에 발기된 ‘물건’을 삽입시킨 후 떡방아를 찧으면서 견딜 수 있는 시간은 2분 이내라고 한다. 

 또한 남성들이 열심히 여성을 애무하여 흥분을 시킨 다음 오르가슴으로 이끄는 시간은 삽입 후 1-2분이면 충분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때문에 ‘조루’라고 고민하고 있는 대다수의 남성들이 실제로는 ‘조루’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성교 횟수도, 수없이 지적하는 일이지만, 양적이 횟수보다는 질적인 성교가 중요한 것이다. 즉, 40대라면 한 달에 두 번 정도만 해도 성교 때마다 부인을 오르가즘으로 이끌어 만족을 주었다면 한 달에 열 번, 이십 번 이상하면서도 마누라에게 한 번도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것보다 백 배 더 나은 것이다. 

 결국 횟수 자랑은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40-50대 정도라면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마누라와 사랑놀이를 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끝으로 ‘성기의 크기’인데, 이 또한 아무런 의미가 없다.
 즉, 작은 고추가 맵다고 하듯이 ‘물건’이 작다고 해도 마누라를 오르가슴으로 이끄는 ‘물건’이라면 소시지 같이 크면서도 쓸모 없는 ‘물건’보다는 백 배는 더 좋은 것이다.

 때문에 이런 3대 고민은 백해무익할 뿐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는 고민이라는 것을 모든 남정네들은 필히 알아야만 할 것 같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그리고 부인을 위해서도 빨리 잊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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