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0일 학계 시민단체 전문가 초청

조달청(청장 김용민)은 ‘입찰참가자격등록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정부, 학계,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선방안에 대한 기조 설명, 전문가 토론, 자유토론방법으로 진행된다.

또한 일반인도 공청회 토론자로 희망하는 경우 신청을 받아 대표 토론자로 발표할 수 있다.
조달청은 조달물자의 품질을 높이고 일부 무자격 등록자에 의한 입찰질서 문란사례를 막기 위해 등록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심층적인 조사·분석을 마쳤다.
이 개선안은 지난달 30일까지 전자공청회를 통해 이해 관계인들로부터 의견수렴을 한 바 있다.

이번에 개선한 내용은 제조물품 등록시 직접생산 확인제도의 도입, 부실·무자격 업체의 입찰참여 배제를 위한 등록사항 일제정비 등이 주요 골자다.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종합적으로 반영해 정부안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달청 이한배 고객지원팀장은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누구나 믿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선의 입찰참가자격등록제도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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