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소리’ 종합관리시스템 가동
GT센터 물량확대·R&D 263억원 투자

한전KPS(주)(사장 함윤상)은 올 한해 사명변경을 시작으로 제2 도약을 위한 한전KPS호의 출범을 알렸다. 현재 발전정비 시장 개방 압력의 강화되고 해외 제작사의 민자발전사 OEM사업 진출의 가속화, 민간정비업체 육성 정책의 정비시장 경쟁도입이 예상되는 등 현재의 급변하는 정비산업 경영 여건에 맞서 경쟁능력 강화·고객만족 실현·경영혁신 정착·조직활력 제고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종합플랜트 서비스회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한전KPS는 올 한해 △고객·혁신·윤리경영의 실현 △차별화된 기존사업 공고화 △시장개방 대비 신성장동력 확보 △정비기술 고도화로 국제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객·혁신·윤리경영의 실현 = 한전KPS는 고객·혁신·윤리경영의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을 위한 혁신’에 회사의 모든 역량 집중하는 한편 시스템을 통한 혁신성과 창출로 경영혁신 고도화 실현, 윤리경영 내실화를 통한 글로벌 스탠다드 기업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경 혁신브랜드와 연계한 SI 공포 및 고객접점 서비스 표준을 확립하고 10월에는 고객의 소리(VOC)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고객만족활동 성과 대외 검증을 위해 6월경에는 한국서비스대상에, 11월에는 대한민국 고객만족경영대상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10월 경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구축과 Change Up 10·10·10% 운동 정착 및 맞춤형 혁신활동 지원, CEO 현장 혁신토론회 및 어깨동무 경영혁신 지속 시행 등을 통해 경영혁신도 고도화한다.

▲차별화된 기존사업의 공고화 = 한전KPS는 계획예방정비 공사 대상호기수기 지난해 136기에서 올해 143기로 늘어남에 따라 무결점 정비의 실현으로 설비이용률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또 이달 예측진단 기법의 전사업소 확대적용 및 기여도를 평가하고 11월경에는 열화상 분석 국제인증자격(ITC Level 1) 취득을 추진한다. 3월에는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예측진단 중·단기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예측진단 선진 정비기법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고부가가치 사업확대로 수익창출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내년까지 1350℃급 부품제조기술 개발 및 제작·공급하고 6월 GT센터(KPS 종합정비센터) 물량확대 증설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을 통해 부품국산화 공급사업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자력정비기술센터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한다.

▲시장개방 대비 신성장동력 확보 = 발전설비 연관사업 수주 목표를 올해 300억원으로 설정, 신규 민자발전, 집단에너지설비 정비 확대,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로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외사업 수주 목표도 300억원으로 설정, 파키스탄 SAIF 220㎿ 복합 O&M공사 등 7개 PJT 추진, 인도·필리핀·호주 3개국을 기존 사업과 연계신규 물량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의 전력그룹사 동반진출을 통한 시너지효과도 창출할 예정이다.

▲정비기술 고도화로 국제경쟁력 강화 = 증기발생기 건전성 평가 기술 등 4개 분야에 대해 선진 외국사와 기술협력(MOU 등) 확대를 통한 핵심기술 확보하고 선진 기술보유사와 공동사업 수행을 통한 기술자립도 추진한다. 한전KPS는 이를 위해 올해 263억원 가량을 R&D에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 산업재산권 545건 취득을 목표로 하는 등 연구개발성과 활용도 극대화한다.

7월경 기기별·설비별 핵심전문가그룹 양성 로드맵 구축하고 TurboCare 및 지멘스社 연계 엔지니어링 육성 프로그램 도입하는 등 글로벌화 대비, 국제 표준형 엔지니어육성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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