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업무보고서 잠정 집계결과

잠정집계된 지난해 발전5사 재무현황에 따르면 남부발전이 당기순이익부분에서는 2078억원으로 최대 수익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면에서는 중부발전이 47.9%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5사의 한전사장 연두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당기순이익 부분에서 남부발전이 2078억원으로 최대 순익을 기록했으며 이어 중부 1845억원, 서부 1600억원, 동서 1300억원, 남동 90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지난해 잠정 부채비율의 경우 중부발전이 47.9%로 가장 낮았으며 남부발전이 53.2%, 서부발전이 57.4%, 동서발전이 73.0%, 남동발전이 92.2%순으로 집계됐다.

사별로는 남동발전이 수익 1조8858억원, 비용 1조794억원으로 타 발전사에 비해 높은 부채비율과 낮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남동발전 관계자는 “11월말까지 잠정 집계한 결과 영흥화력 3,4호기 건설과 예천양수 1, 2호기 건설로 인해 자금투자가 상당했다”며 “이와 함께 발전소 감가상각비용 등의 계상이 많아 낮은 순익과 높은 부채비율을 보였으나 발전소가 준공되면 상당히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고의 당기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남부발전은 3조3792억원의 수익에 3조1714억원의 비용을, 중부발전은 수익 2조5371억원에 비용 2조3526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부발전의 경우 매출액 2조4226억원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기업설명회 자료를 기초로 한 동서발전은 2조6970억원의 수익에 2조1600억원의 비용을 기록, 약 73%의 부채비율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이번에 집계된 순익과 부채비율은 아직 최종결산 집계가 되지 않은 상태에 기초한 것으로 각 발전사들은 조만간 지난해 재무현황을 결산,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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