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비시장 제도개선 반영

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는 ‘전력시장 제도개선에 따른 전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최근 실무 적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지난해 하반기에 확정된 제도개선 사항을 전력시장에 반영하기 위해 구축된 전산시스템이다.

전력거래소는 변동비(CBP) 시장 장기 운영에 대비, 현 제도의 불합리한 부분을 수정하고 장기적인 효율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CBP시장 제도개선 사업을 2005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기존 CBP시장에서 기저발전기 구분을 폐지하는 대신 기저 상한가격 개념을 도입하고, 용량가격 산정 시 시간대별 연료 보유량 및 지역별 송전손실 계수를 적용하며,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예방정비 일정 변경 시 이에 따른 사업자 손실분을 정산에 반영함으로써 전력시장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시장 친화적인 전력시장 제도 마련 및 적기 IT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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