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20대의 여성이 자신의 친아버지의 상습적인 성폭력에 못 이겨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었다.

그런가 하면, 50대 의붓아버지가 부인이 데리고 들어온 10대의 어린 소녀를 10여 년 동안 성폭행을 해 세상을 놀라게 한 적도 있었다.

헌데, 최근 모 주간지에 따르면 어느 나이 많은 재벌이 젊은 며느리의 외모에 반해 차 속에서 불륜을 저지르다가 아들에게 꼬리가 잡혀 재산의 일부를 주고 무마했지만, 결국엔 이로 인한 피해(?) 당사자인 며느리는 이혼을 당해 우울증까지 생겨서 오랫동안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고 한다.

사회가 너무나 혼탁한 탓일까?
해가 갈수록 가정을 중심으로 한 ‘패륜적 행위’가 우리 주변에서 쉴 새 없이 터지고 있다.
사실 성범죄는 어느 나라이건 또는 어느 시대이건 대부분 ‘근자지소행(近者之所行)’이다.
너나없이 상대에게 쉽게 접근할 수가 있고 경계가 허술하기 때문이다.

미국 같은 선진국도 어머니가 10대 아들에게 성교육을 시킨다는 핑계로 농익은 육체를 맡기고 패륜적 ‘성행위’를 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어린 자식의 ‘물건’이 설익기는 했지만 매우 싱싱하고 탐스러운 동정의 물건이기에 남에게 주기 아까워 미리 시식해 버린다고나 할까?

이는 너무나도 어이없는 패륜행각이라고 밖에 말할 수가 없다.

특히 이웃 일본의 경우, 오래 전부터 대학 입시를 앞둔 아들이 ‘성욕’으로 고민, 탈선을 할까봐 그 어머니들이 입으로, 또는 남편만이 넣을 수 있는 ‘옹달샘’을 자식에게 제공, ‘욕구’를 해소시켜 주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아들과 성 관계를 맺고 임신까지 한 40대의 어머니는 너무나 괴롭고 고통스러워 자살까지 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길이 없다.

아마 지금의 세상이 구약성경에 나오는 ‘소돔과 고모라’와 다를 바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가정에서의 패륜적 행위는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30년 전에도, 100년 전에도 수없이 일어났었다. 다만 그 수가 적었고 언론에 보도되지 않아 소문으로만 전해 내려왔을 뿐이다.

허나 지금은 인터넷이란 괴물이 있어 호기심이 있는 소문이라면 그 진위 여부를 따지기도 전에 먼저 인터넷에 공개돼 세상을 놀라게 한다. 이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입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고 한다.

이런 내용 중,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패륜적 행위’나 성폭력이 가장 위험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 피해자들이 충격에 못 이겨 하나같이 자살을 하거나 재기가 힘든 구덩이로 빠져들기 때문이다.

몇 년 전에도 30대 초반의 남자가 농익을 대로 익은 장모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69’ 자세의 애무행각을 벌이다가 그만 딸에게 발각돼 자살소동을 벌인 사건이 있었다.

결국 가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불륜이 바로 ‘시아버지와 며느리’, ‘장모와 사위’ 간의 패륜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냥 웃어넘기기에는 너무 잔인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런 일들을 남의 일이라고 소홀히 치부하기엔 너무나 우리 앞에 바짝 다가선 것 같다. 그만큼 우리 모두의 책임이 크다는 의미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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