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한국산업규격(KS)을 열람하면서 규격서안에 인용된 다른 규격번호를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 기표원(원장 최갑홍)은 “KS규격 본문에 표기된 다른 규격번호를 클릭하면 해당 규격 내용을 바로 볼 수 있는 ‘표준정보 자동검색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지난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인터넷에서 규격을 찾아본 후 다른 규격을 보고자 할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 검색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특정부분의 하이퍼링크를 자동으로 붙여 관련 내용을 별도 검색 없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한 검색서비스로 좀 더 쉽게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한 번의 인터넷 검색으로 지난해 2만2058종의 KS규격과 열람을 희망하는 폐지 또는 개정되기 전의 규격 9100여종 등, 총 3만1000여종의 KS규격을 ‘국가표준종합정보센터’(www.standard.go.kr)와 ‘네이버’, ‘엠파스’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시작으로 지금까지의 불편을 덜 수 있게 돼 산업계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KS규격 이용이 크게 늘어나 산업기술 발전은 물론, 국민생활에 편리함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표원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