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8일 조석래 회장 아들 3형제를 나란히 승진시키고 이상운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38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효성측은 철저히 능력과 사업성과를 중시하는 인사원칙에 따른 것으로 이상운 그룹총괄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비롯, 총38명에 대한 승진인사가 진행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지난 2002년 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대표이사와 그룹 COO(Chief Operating Officer)로서 그룹 경영을 총괄하면서 효성의 글로벌화를 이뤄냈으며 타이어코드와 중전기, 스판덱스 등 주력사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확대를 이끌어냈다.

조현준, 조현문, 조현상 등 조석래 회장의 아들 3형제도 한직급씩 승진했다.

조현준 사장은 무역PG장을 맡아 매출규모를 크게 증가시키고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해 무역부문의 사업확대를 이끌어왔다. 조현문 부사장은 중공업부문의 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중국 남통우방변압기를 인수, 해외진출을 가속화했으며 효성의 25개 사업부문 중 가장 많은 이익을 실현했다. 조현상 전무는 사내 컨설턴트의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 9월 미국 굿이어와 32억불 규모의 타이어코드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인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다음은 인사 내용

▲부회장
대표이사 겸 그룹 COO 이상운
▲사장
무역PG장 조현준
▲부사장
전략본부 임원 겸 전력PU장 조현문
▲전무
△전략본부 조현상 △무역PG 철강1PU장 이제근 △전력PU 이민제 △무역PG 철강2PU장 강담규 △폴리에스터원사PU 권기수
▲상무
△스판덱스PU 겸 나이론원사PU 안양공장장 이두하 △전력PU 조치원〃 박정석 △TPA PU 용연〃 박상덕 △노틸러스효성PU 구미〃 오경석 △지원본부 인재개발팀 김영원 △중국 남통우방변압기유한공사 총경리 안기철 △도쿄법인 이승종 △타이완법인장 이병헌 △중국 가흥 섬유영업 임진달 △사업개발팀 최현태 △중공업PG 수출팀 강수현 △중국 가흥 필름법인 총경리 하승민 △중공업PG 창원관리본부 박상욱 △산업자재PG 생산기술연구소 최수명 △타이어보강재PU 장원욱 △재무본부 이상태 △전략본부 안성훈
▲상무보
△이스탄불지사장 이천규 △상해〃 강경태 △폴리에스터원사PU 구미공장 박재용 △스판덱스PU 기술기획팀장 김문선 △패키징PU 마케팅팀장 오이용 △전력PU 기획관리〃 한청중 △전력PU 전력영업1〃 안수환 △무역PG 철강2PU 신사업〃 김태형 △지원본부 인사〃 김철주 △지원본부 홍보〃 이상철 △효성기술원 중앙연구소 N-PROJECT〃 최영교 △노틸러스효성PU 전자연구소장 전석진 △상해지사 김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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