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사업과 에너지·자원순환사업 주력

산업자원부(장관 김영주)는 지난 9일 올해 ‘청정생산기술개발보급사업’ 및 ‘에너지·자원순환기술개발보급사업’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자부의 지원계획은 국제환경규제에 대응책으로 중소기업의 환경경쟁력 제고와 자원순환형 경제사회형성 기반구축을 돕기 위함이다.

청정생산기술개발보급사업(이하 ‘청정사업’)은 “제품설계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환경오염의 발생을 사전에 제거·감축하고, 친환경제품의 생산을 위한 기술의 개발 및 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자원순환기술개발보급사업(이하 ‘에너지·자원순환사업’)은 생산 공정에서 에너지 및 자원의 순환적 이용을 통해 원부자재 투입의 원천적 절감을 통한 자원생산성 제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자부에 따르면 올해 기존 청정사업에서의 에너지·자원순환과 관련된 과제를 분리해 에너지 및 자원순환특별회계에 “에너지·자원순환기술개발보급사업”을 신설했으며, 향후 동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형 경제사회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규모는 총 443억원으로, 청정사업에 243억원, 에너지·자원순환사업에 2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세부 지원분야 및 과제는 이달 26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www.kncpc.re.kr)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다음달 6~8일 지역순회 사업설명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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