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배달·전기설비 교체

▲ 남동발전 영동화력지회 나눔봉사단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박희갑) 나눔봉사단 영동화력발전처 지회는 지난 7일 강릉시 강동면 내곡동 소재 독거노인 및 불우가정을 방문해 난방용 연탄을 전달하고 화재위험에 노출된 형광등과 전구를 교체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단은 96세의 고령으로 외로운 여생을 보내고 계신 안향순 할머니 댁에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백여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또한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기설비를 제때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불우이웃들을 위해 형광등과 전구를 교체해 주고 집안밖 보수작업도 펼쳤다.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동화력 전기부 임호기씨는 “처음으로 접해보는 연탄 집게질이 어색하고 힘이 들었지만 할머니께서 따뜻하게 올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줄 모르고 일할 수 있었다”며 “불이 들어오지 않는 방에 형광등을 갈아 주다보니 내 마음도 환해 지더라”며 봉사활동이 주는 행복감을 마음껏 누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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