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책·자원개발·기술기반·갈등관리 전문위원회 등 4대 국가에너지위원회 전문위원회가 구성을 완료하고 14일부터 첫 회의를 진행한다.

4개의 전문위원회는 에너지기본법 제9조 제11에 의거, 국가에너지위원회에 상정할 안건을 검토하거나 상정 안건에 대한 검토와 함께 본위원회가 위임한 안건의 조사·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문위원회 구성은 당연직위원(관계부처 공무원)과 함께 민간 위촉위원으로 구성되며 에너지정책 수립·시행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참여를 통한 열린 에너지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전문위원회의 구성의 대부분을 민간 위촉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분야별 위원 15∼20인 중 10∼13인이 민간 위촉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촉위원은 에너지 분야 관련기업 및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인사 중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이달중순부터 임명장 수여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정책·자원개발 전문위원회는 오는 14일에 첫 회의를 갖고 기술기반전문위는 16일 갈등관리는 20일에 각각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올해에는 에너지 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급증하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해외 진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중점 검토 예정이다.

특히 세부적으로는 장기 에너지수급의 추이와 전망에 관한 사항, 원자력 정책 방향, 적정 에너지 믹스,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 대책, 에너지 이용의 합리화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의견이 있는 원자력산업 정책 방향에 대래서는 갈등관리위원회에서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방향을 정립할 계획이다. 다음은 각 전문위원회 위원 명단.

▲에너지정책 전문위원회(20인)
△한양대 정치학과 김경민 교수 △서울산업대 김래현 에너지환경대학원장 △GS칼텍스 김명환 전무 △석탄협회 박대주 부회장 △한국원자력연구소 박창규 소장 △인하대 박희천 경제학과 교수 △에너지경제연구원 방기열 원장 △한국가스연맹 오해정 사무총장 △에너지시민연대 이기명 사무처장 △환경운동연합 이상훈 정책실장 △에너지관리공단 이인영 부이사장 △한국전력공사 정태호 부사장 △SK 조재송 상무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장 △과학기술부 에너지환경심의관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장 △환경부 대기보전국장 △건설교통부 광역교통기획관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기획단장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

▲기술기반 전문위원회(15인)
△에너지나눔과평화 김태호 사무처장 △안동대 법학과 손진상 교수 △에너지기술연구원 신성철 책임연구원 △홍익대학교 신소재 화공시스템공학부 오명숙 교수 △에스오일 이용희 부사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재천 자원활용소재연구부장 △한국전력기술(주) 박만흥 책임연구원 △대열보일러 신춘식 회장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한민구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홍성안 수소연료전지사업단장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장 △과학기술부 에너지환경심의관 △환경부 대기보전국장 △건설교통부 기술안전기획관 △산업자원부 에너지정책기획관

▲자원개발 전문위원회(15인)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강주명 교수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권원순 교수 △삼성경제연구소 김현진 수석연구원 △한국석유공사 김성훈 신규사업단장 △SK 김현무 석유개발사업부 상무 △매일경제 온기운 논설위원 △LS 니코동제련(주) 전략경영부문 이국호 전무 △대한광업진흥공사 이길수 해외자원본부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정우진 정책개발연구단 정책개발실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장 △과학기술부 에너지환경심의관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장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건설교통부 건설선진화본부장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

▲갈등관리 전문위원회(15인)
△홍익대 김발호 전기공학 교수 △한국원자력학회 김시환 회장 △고려대 법학과 김영평 교수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진우 단장 △상의 지속가능경영원 박영우 원장 △생태지평연구소 박진섭 부소장 △녹색연합 석광훈 정책위원 △한수원(주) 송명재 전무 △환경분쟁연구소 신창현 소장 △명지대 기초교육학 조성경 교수 △국민대 국제학부 한경구 교수 △경희대 원자력과 황주호 교수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산업자원부 에너지정책기획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