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국 후보에 40만8629 좌수 표차 압승

▲ 강이원 제9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당선자(왼쪽)가 이윤재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출자자금 8700억원과 조합원 10500여명을 거느리는 전기공사공제조합 제9대 이사장에 강이원 (주)협진 대표가 당선됐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지난 8일 조합 15층 대강당서 제9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해 기호 2번 강이원 후보((주)협진 대표)를 제9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후보 정견 발표시간에 기호 1번 정태은 후보(대창전기공업 대표)가 자진 사퇴를 밝혀, 기호 2번 강이원 후보(협진 대표)와 기호 3번 박광국 후보간의 2파전으로 치러졌다.

선거 당일 13시 현재까지 대의원 120명이 참석했으며, 조합 총 출자좌수 310만3083 좌수 가운데 281만4295좌수가 교부돼 90.84%의 높은 선거 참여율을 보였다.

선거관리위원회 감독 하에 선거를 치룬 결과, 기호 1번 강이원 후보가 281만4295 좌수 가운데 161만1462 좌수를 득표해, 120만2833좌수를 얻은 박광국 후보를 40만8629 표차로 제치고 압승했다.

강이원 제9대 이사장후보 당선자는 “전기공사공제조합과 전기공사협회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선거공약으로 내걸은 △조합과 협회의 공조체제로 업계 현안 공동 대응 △전문가 영입으로 선진금융 구현 및 수익 극대화 △인터넷 지점 구축으로 24시간 조합원 서비스 실현 △투명한 자금운용과 업무 추진의 시스템화 등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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