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목적 등 정관 변경

전기·에너지분야 상장기업들이 이달과 다음달 주주총회를 열고 각종 사업목적 변경 등을 승인할 예정이다.

우선 삼성그룹 중 삼성중공업과 삼성물산이 오는 28일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며 SK(주)는 내달 9일 주종을 연다.

LS그룹은 내달 16일 일제히 주총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LS전선, 가온전선, 예스코, E1 등이 주총을 개최하며 LS산전은 3월9일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 2005년 정관에 지분매각이 완료된 자판기 사업을 삭제하는 대신 수력·조력·지열에너지 등 대체에너지 관련사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사업부 내에 속한 사업팀 수준을 확대하기 위한 사전단계로 사업목적을 추가, 변경할 예정”이라며 “태양광 발전사업 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츠로테크는 내달 2일 주총을 소집하고 풍력·원자력 사업, 전기회로 개폐,보호 및 접속장치 제조, 판매업, 전기·전자제어 부품 및 통신장비 도·소매업 등 신규사업 진출대비 목적사업을 정관에 추가할 예정이다.

도시가스업계도 내달 9일 경동도시가스가 16일 경남에너지, 23일 삼천리가 각각 주총을 소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