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공사 357건 1482억원 집행

조달청(청장 김용민)이 집행하는 올해 정부시설공사 규모는 357건 1483억원의 전기공사를 포함 총 1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지난달 26일 올해 정부시설공사 집행규모를 16조 9065억원으로 발표했다. 이번 집행계획 예시규모는 지난해 18조 9333억보다 2조 238억 감소한 수치다.

올해 신규로 발주된 공사는 총 1232건으로 10조 7857억원 규모이며, 장기계속공사의 2차 이후 계약은 총 1404건·6조 1208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장기계속공사 2차 이후 계약이란 계약이행이 장기간 소요돼 발주 당해연도에 입찰을 실시해 총금액을 정하고 이후에는 매년 확보된 예산에 따라 연차적으로 계약한 것을 의미한다.

한편 조달청의 집행계획 전체 규모에 대해 공종별로는, 토목공사가 813건 13조 7420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건축공사가 423건 2조 287억원, 토건이 152건 6724억원, 전기공사가 357건 1482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통신, 소방, 전문공사 등 기타공사는 891건에 3152억원이다.  

발주시기별로는 전체 16조 9065억원 중 67.8%에 해당하는 11조 4687억원(신규 5조 6594억원+장기 5조 8093억원)이 상반기에 발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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