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인력양성 등 협력 추진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창규)과 순천대학교(총장 장만채)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 및 인력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3일 원자력연구원 본관동 2층 대회의실에서 학연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인력양성 △시설·장비 공동 활용 △학술·기술정보 공동 활용 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상대기관의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 또는 그 일부를 전담 수행하거나, 관심분야의 연구 사업을 함께 도출해서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순천대의 교원을 원자력연구원 겸임연구원으로, 원자력연구원의 연구원을 순천대 겸직교원으로 각각 위촉할 수 있게 하고, 순천대의 대학원생이 원자력연구원 연구생으로 행한 연구, 실험, 실습 등은 학점으로 인정할 수 있게 하는 등 인력교류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순천대의 학위과정에 원자력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인적자원부의 산·학·연 협동 석·박사 학위과정을 상호 협의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