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결과물 지식재산권 강화 방안 논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개발물의 지식재산권(IPR)을 강화하기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창규)이 주최한 ‘제1회 국가 R&D IP 포럼’은 25일 오후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열렸다.

‘국가 R&D IP 포럼’은 국가 R&D 사업의 지식재산권 강화를 위해 특허청이 정부부처 4개 연구개발 지원?관리 기관(한국학술진흥재단, 한국과학재단, 산업기술평가원, 정보통신연구진흥원)과 함께 출범시킨 기구다.

특허청이 후원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1회 포럼에는 4개 R&D 지원·관리기관 및 20개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 R&D의 주요 수행주체인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실무자들이 한데 모여 현장 중심의 IPR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년 4회 개최되고, 매년 마지막 회는 그 해 우수사례를 선정해 외부에 확산하는 ‘국가 R&D IP 컨퍼런스’로 치러질 예정이다. 

참여기관들은 포럼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국가 R&D기관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활용 △기술 평가 및 이전 △국가 R&D 관리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 정보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방안을 수립, 실행해 국가 R&D의 효율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원자력연구원이 제1회 포럼을 주최하게 된 것은 특허청과 긴밀한 업무협력 관계에 따른 것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해 6월 특허청과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한 뒤 원자력 연구개발에 필요한 특허정보를 지원받고 특허기술 거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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