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영철)는 지난 10일 본사 707호 회의실에서 김영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경영분석결과 발전 5개사 중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은 3,211억원으로 전년 1,571억원 대비 104.4% 증가한 수익을 창출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작년 한해 발전노조파업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참여하는 경영혁신 운동인 ‘Power up Cost down’캠페인을 통해 연료비 등 발전원가절감에 주력하고 전력거래 입찰관리 강화를 통해 비용과 수익상의 경쟁력 제고에 주력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선진구매기법 및 협상을 통한 장기계약물량 유연탄의 경제적 구매, 시장가격변동추이를 수시 분석하여 현물시장에서 저가의 유연탄 구입을 확대하는 등 470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했고, 보령복합화력의 조기준공으로 발전량 증가에 의한 수익증가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철 사장은 “경영성과 달성에 전직원의 노고가 많았다”며 “올해는 경영환경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니 경상비용 등 낭비적인 요소가 없도록 하고 부서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좋은 경영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올해도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조직 및 인사운영시스템의 개편을 구체화하고 업무프로세스의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정보화추진 등에 주력하고 있다.

2003.03.14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