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기업 성능 개선시 현금 보상

한전(사장 이원걸)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구현하고 전력기자재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개선제품 성과공유제’를 공모했다. 

27일까지 접수한 이번 공모는 인터넷(http://sharing.kepco.co.kr)을 통해 접수를 받았다.
‘품질개선제품 성과공유제’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제도로서 한전에 전력기자재를 납품하는 중소기업이 자체 노력으로 기능, 품질 등을 개선해 성과가 나타날 경우 납품실적에 따라 현금보상을 하는 제도다.

한전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2005년 8월 공기업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의 경우 중소기업이 자체개발한 ‘신개발공법 성과공유제’를 통해 89억원, 기술개발과 공정개선, 경영혁신 등을 통한 ‘원가절감 성과공유제’를 통해 약 20억원의 성과를 중소기업과 공유했다.

그 외에도 개발선정품 사전공모제와 한전 보유기술이전 등을 통한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력기자재 조기 납품으로 자재비 상승을 억제하고 공기 단축 등의 성과가 나타날 경우 보상하는 ‘조달부문 서비스 성과공유제’도 도입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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