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감사제 폐지키로

LG전선(www.lgcable.co.kr 대표 한동규)은 지난 17일 여의도트윈타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전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상근감사제도를 없애고, 현 사외이사인 구자윤 한양대 교수와 정구현 연세대 교수 2명과 사외이사 진평식 대신전선 고문을 위원장으로 하는 감사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현 극동가스 사장인 구자명씨를 신규 이사로 선임함으로써 한동규 LG전선 사장, 구자열 LG전선 사장, 조일권 LG전선 상무와 3명의 사외 이사 등 총 7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주당 1,000원(액면가 20%)의 배당안, 18억원의 이사 보수한도액, 매출 1조8,233억원, 순이익 659억원의 지난해 손익계산서 및 대차대조표도 승인됐다.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된 구자명 사장은 LG정유 상무와 LG상사 전무를 거쳐 2000년부터 극동도시가스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LG전선은 오는 27일 삼성동 아셈타워로 본사를 이전, 본격적인 삼성동 시대를 개막한다.


200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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