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3㎿급 건설…태양광 에너지사업 진출
풍력발전에 이어 신재생 에너지 사업 본격화

서부발전이 삼량진에 3㎿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한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에 따르면 발전회사가 건설하는 태양광발전소 중 최대 규모인 3㎿급 삼량진 태양광 발전시스템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으며 효성이 이를 수주했다.

시공사인 효성은 올해 9월 1단계로 2㎿급을 준공해 가동하는 데 이어 내년 중 2단계로 1㎿급 설비를 추가로 증설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광을 이용해 자기장을 발생시켜 태양광 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변환시키는 발전방식으로 2011년까지 국내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의 2.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효성은 이미 풍력발전에 뛰어들어 750㎾급 발전기의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2㎿급 발전기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태양광 사업까지 진출함으로써 2010년 세계적으로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신재생에너지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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