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문화재단, “에너지분야 유일”

▲ 서울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박혜자 장학관이 원자력문화재단 교육문화실 경승호실장(오른쪽)에게 현장체험학습기관 지정패를 수여하고 있다.
원자력문화재단의 에너지체험관 ‘행복한i’가 에너지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현장체험학습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김병로)은 지난 11일 서울 금천구 소재 재단 1층에 위치한 에너지체험관 ‘행복한i'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현장체험학습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행복한i’는 지난 4월 12일 기관인정 신청과 5월 28일에 시행된 프로그램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현장체험학습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현재 현장체험학습기관은 주요 문화재를 비롯해 전국 181곳이 지정돼 있으며, ‘행복한i’는 유일한 에너지체험학습기관이다.

‘행복한i’는 에너지 관련 전시물 15가지, 기초과학 전시물 5가지 등 20여 가지 전시물과 10여 가지의 테이블 탑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전시물이 체험형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며, 2층에서 열리는 ‘신나는 과학교실’은 학생들이 과학 모형과 도구를 직접 만들고 작동하게 해 과학과 에너지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올해 3월 개관한 이래 8000여명의 학생들이 ‘행복한i’를 관람했으며 일일 관람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더불어 이번 현장체험학습기관 지정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방문할 것을 기대, 자라나는 차세대들이 에너지의 소중함과 원자력발전의 필요성을 일깨웠으면 좋겠다고 원자력문화재단 관계자는 밝혔다.

개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다.(관람문의 www.hiknef.or.kr, (02)219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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