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본부, 국가유공자 위로

▲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는 150여명의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위로하는 제2회 ‘Green-Happy World’ 행사를 가졌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강호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20일 기장군 상이군경회 등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150분을 고리본부 내 사택3단지 실내체육관에 모시고 제2회 ‘Green-Happy World’ 라는 주제로 국가유공자를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전상(6.25 및 월남전쟁 등)으로 크나큰 상처의 고통을 안고 힘든 나날을 살아가는 70~80대 연령의 국가유공자들을 위하여 고리본부에서는 1, 2부로 구성된 무대 공연을 가졌으며, 고리본부·원자력교육원 자원봉사직원 40여명과 기장군 여성 자원봉사회원 30명과 함께 중식 섭식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부산지방보훈청과 합동으로 육군 제53보병사단 의무근무대 및 국군부산병원 의료진 20명이 치과전용 대형버스와 구급차를 동원한 특별 이동진료실(치과, 이비인후과, 한방과, 가정의학과)을 운영하고 국가유공자 한분 한분을 정성껏 의료진료 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최선의 국군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한층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고리본부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몸을 희생한 국가 유공자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 군·관·민이 함께한 자리로 훌륭한 미담으로 남게 된 이번 행사는 한수원 사회공헌사업의 풀뿌리로서 열매 맺기를 기원했으며 모든 국민이 아름다운 사회로 한발 한발 나아가도록 한다는 우리의 조그마한 소망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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