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코캣(주) ‘윈-윈 론’ 1호

▲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자금을 적극 지원하는 ‘협력기업에 대한 윈-윈 론 제 1호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은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자금을 적극 지원하는 ‘한국남부발전 협력기업에 대한 윈-윈 론 제 1호 행사’를 개최했다.

수협은행 및 코캣(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열린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 수협은행과 체결한 ‘윈-윈 론(WIN-WIN LOAN) 공동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윈-윈 론은 남부발전이 선급금을 지급할 때 수협은행이 지급보증서를 무담보·무보증으로 발급함에 따라 중소기업체의 보증부담을 해소시키고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자금을 적기에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제 1호 수혜 대상은 신인천복합화력본부 폐열회수보일러(HRSG) 황연저감설비 계약대상자인 (주)코캣으로, 계약금액 51억원 중 7억4000만원을 선금으로 받게됐다.

이번 계약과 관련, 코켓은 남부발전의 중소기업 선금지원제도 개정(공사계약까지 지급대상 확대)에 따라 선금 혜택을 받게 됐으며, 수협의 지급 보증으로 수수료도 기존 1.9%에서 1.3%로 낮춰졌으며 및 2006년 남부발전우수협력사 선정에 따른 계약보증금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선금지원제도를 개정, 선금지원대상자를 계약금액 3000만원 이상, 계약이행기간 60일이상의 물품제조 계약에서 동일조건의 공사계약까지 확대해 선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협력사를 선정, 선정된 업체에게 1년간 입찰 및 계약보증금을 면제해 주고 있다.

한편 남부발전은 ‘윈-윈 론’ 지원제도가 700여개 협력중소기업의 자금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2차 협력사 금융지원방안 및 선금 지급률 향상 등 제도개선을 통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전략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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