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 협정서 체결
이번 협정을 통해 서부발전과 주왕산국립공원은 청정지역 보전, 시각장애우를 위한 ‘마음의 숲’ 조성, 멸종위기종 보호, 자연보호기금 출연 등 주왕산국립공원의 보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 기관이 추진하게 될 협력사업의 규모는 5년간 총 1억여 원이며 이는 국립공원-기업간 파트너십의 최초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서부발전은 현재 주왕산국립공원이 위치한 청송지역에서 청송양수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경북 청송지역을 대표하는 주왕산국립공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맺음으로써 자연자원의 보호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러한 협력사업을 통해 국가의 손길이 덜미치는 곳에서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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