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이해도 제고 및 공감대 형성

과학기술부는 이달부터 격월로 첫째 주 화요일에 원자력 기관 및 단체, 전문가 그룹 등 국내 원자력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과 원자력계의 현안과 해결방안을 같이 모색할 수 있는 정보공유 및 광범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원자력 릴레이 포럼’은 전문가 및 시민이 참여하는 참여형 교류행사로, 원자력 정책, 연구개발 성과 등을 알리고, 원자력에 대해 알고 싶은 내용을 관련 기관이 서울→대전→전주→광주→부산→대구→춘천 등에서 순차 개최해 원자력이 미래 한국의 추진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토론하며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일반국민 및 전문가 그룹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원자력연구개발 추진성과 홍보 및 원자력 신규분야 연구개발 추진 등에 대한 설명 및 공개토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포럼의 향후 호응도에 따라 행사의 매월 개최가 검토될 수도 있다고 과기부 관계자는 전했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건강한 삶과 함께하는 방사선의학’을 주제로 1차 포럼 주관 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의 김종순 원장 발표와 함께 ‘암의 해결사, 방사선의학의 힘’ 과 ‘이제는 암치료도 사이버 시대’ 라는 소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의거 2007년 3월에 새롭게 설립되어 방사선 등의 의학적 이용 및 연구개발과 암 진료, 국가적인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방사선의학 연구기관으로, 이번 원자력 릴레이 포럼을 통해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방사선 의학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접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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