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력인, 대규모 봉사활동 펼쳐

▲ 서귀포 사랑봉사단과 전기공사협회 제주도회 상조회는 발대식을 갖고 서귀포 지역에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제주 서귀포에 봉사활동의 새 장이 열렸다.

한전 서귀포지점을 비롯해 서귀포 지역 15개 전기공사 협력업체로 구성된 ‘서귀포 사랑봉사단’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주도회 상조회는 지난 21일 서귀포 시 일원에서 대규모 합동 봉사활동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행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대해 각각 쌀20kg과 농산물 상품권 등 생필품(600만원 상당)을 지원함은 물론, 32가구에 대한 노후전기설비를 무상으로 수리(400만원 상당)해 주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한편, 제주시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던 전기공사협회 제주도회 상조회는 서귀포 사랑봉사단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감명을 받아 이 날 서귀포 시 지역 봉사를 위해 활동인원 및 기금 500만원을 지원해 봉사활동을 통한 도내 전기업체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전한다는 목적으로 창단된 서귀포 사랑봉사단은 창단 이후  매월 1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 소년소녀가장 학자금 지원, 자연정화 활동 뿐 아니라 노후 전기설비 수리, 마을안길 수목가지치기 등 특화된 활동들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작년도 실적만 해도 8회에 걸쳐 연인원 356명과 3178만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금년에도 36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사랑봉사단 회원사인 한전 서귀포 지점은 한전에서 선정하는 ‘우수봉사단’으로 선정된 바도 있다.

앞으로도 전기협회 제주도회 상조회는 물론 서귀포사랑 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펼쳐 나감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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