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담, 산업단지에 준하는 수준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산업자원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관광단지 내 전력공급설비 공사비를 산업단지를 개발할 때처럼 한전에서 부담하도록 했다.

문화관광부는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산자부 등과의 관광단지내 전력공급설비 공사비를 산업단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광단지내에 전력 공급을 위해 설치하는 가공선로는 한전에서 공사비 전액을 부담하되,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시행자, 입주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의 요청으로 선로 시설을 지중에 설치하는 경우 요청자와 한전이 각각 50%씩 부담하게 된다.

문광부는 향후 승인되는 관광단지부터 적용될 이번 조치로 500만㎡ 정도의 관광단지를 개발할 경우 사업시행자의 전력 공사비가 90억원 정도에서 3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게 되며, 이로 인해 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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