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변전본부, 사업소장 회의 소집
인적요인 의한 고장 완벽히 제거

▲ 한전 송변전본부는 3일 긴급 사업소장 회의를 개최하고, 고장정전 예방 의지를 다졌다.
“단 한건의 정전 고장도 용납하지 않겠다.”

한전 송변전본부(본부장 변강)의 고장 예방 의지가 빛나고 있다.

한전 송변전본부는 3일 본사 회의실에서 ‘송변전본부 사업소장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휴먼 에러로 인한 정전고장 예방의식 제고 및 관리대책을 강구했다.

한전은 송변전분야의 고장예방을 위해 특별교육, 관련자 문책 등 특단의 자구책을 마련해 노력함에 따라 6월 25일 기준으로 송변전 고장이 작년 대비 72% 정도로 감소했으나, 최근 기기 오조작 등 인적 요인에 의한 고장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긴급히 사업소장을 소집해 의식 제고에 나섰다.

변강 송변전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인적 실수에 의한 정전고장은 기본과 절차를 무시했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업무에 대한 정확한 절차 준수와 기본적인 지식 습득이야말로 지금과 같은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변 본부장은 “앞으로는 한건의 고장도 유발시키지 않는다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업무에 임해야 하겠으며, 이를 위해 사업소별 고장예방 비상운영체제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송변전고장 실적 종합분석 △인적고장 사례 발표 △송변전분야 하계정전예방 100일 종합대책 △고장 근절을 위한 의견 수렴 및 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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