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약 준수·성실 이행의식 고취

원자력 통제교육을 체계적으로 다룰 전문교재가 개발돼 원자력 종사자들의 국제 원자력 협약 준수와 한국의 핵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과학기술부는 원자력법에 근거한 원자력통제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문교재개발 자문회의를 지난달 29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국가 원자력통제 및 핵비확산, 국내 원자력법령, 원자력안전조치, 원자력수출입통제, 물리적방호 및 국제원자력협약 등에 대한 교육 교재의 작성방향, 내용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자문회의는 과학기술부,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등의 원자력통제분야 산·학·연 전문가 및 원로 과학자 13인으로 구성돼 있다.

원자력통제교육은 작년 11월부터 개정된 원자력법에 따라 국내원자력시설의 특정핵물질 계량관리업무수행자와 핵연료주기연구책임자 등 원자력관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실시해오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 원자력 관계 종사자의 국제원자력협약 준수 및 성실 이행의식을 고취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핵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해 가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