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계 발전적 대안 모색

 원자력계 원로들과의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원자력계 현안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이사장 임용규)가 주관하는 제14회 ‘원자력원로포럼’이 5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과학클럽에서 개최됐다.

매 분기마다 개최되는 원자력원로포럼은 한국의 원자력이용 및 연구 개발에 대한 토의를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해 국가 원자력 정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원자력은 국가경제발전과 국민복지 향상, 환경보전 등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으나, 안전성 확보와 신뢰구축, 원자력기술의 해외진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이 있다.

원자력 원로포럼은 풍부한 지식과 경륜을 갖춘 원자력계 원로들과의 심층적인 토의를 통해 원자력계 현안과제에 대해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4년 3월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원자력 원로 포럼에는 원자력분야에 종사했던 원로나 전·현직 원자력계 기관장 등이 다수 참석하는데, 앞으로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주제들을 마련하여 좀 더 체계적이고 생산적인 포럼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고, 참석대상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원자력 원로 포럼의 주제는 ‘원자력 기초 및 이용연구를 중심으로’였으며, 이에 대해 이상수(전 원자력 연구소 소장), 고창순(전 방사선의학연구소 연구관), 권신한(전 방사선 농학연구소 연구관), 임용규(전 원자력연구소 연구관) 등 원로들의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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