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본부장 8명, 송변전본부장 4명으로 압축

한전의 새로운 상임이사 2인을 뽑는 공모가 9일 접수 마감됐고, 11일 서류심사까지 진행됐다.

한전에 따르면 9일 접수 마감 때까지, 사내·외 공모를 실시한 해외사업본부장에는 25명(사내 10명, 사외 15명)이 지원했고, 송변전본부장에는 사내 인사 5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11일 실시된 서류심사 결과 해외사업본부장은 8명(사내 7명, 사외 1명)으로, 송변전본부장은 4명으로 압축돼 13일 면접심사에 임하게 됐다.

특히 사외 인사가 15명이나 지원서를 제출해 화제가 된 해외사업본부장에는 사외인사는 1명만 면접심사를 치르고, 나머지 7명은 모두 한전 사내인사가 남게 됨에 따라 최초의 사외 출신 상임이사 탄생의 가능성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13일 면접을 본 후, 다음달 7일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임시주주총회 날짜를 확정한 후 임시주총에서 최종적으로 상임이사 2인을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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